▲작은도서관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작은도서관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H

- 2022년 활동 우수사례 시상, 커뮤니티 매니저 취업 사례 등 공유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2022년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활동을 평가하고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제1회 LH 작은도서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LH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단지 내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강좌 ▲교류행사 ▲자원봉사 등 활동을 추진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LH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를 채용하고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운영하는 등 작은도서관이 단지 및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H 작은도서관 경진대회’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설치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작은도서관 운영 및 커뮤니티 매니저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정기원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LH 작은도서관 관장 및 커뮤니티 매니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실시하고 투표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소 ▲금상 2개소 ▲은상 3개소를 시상했다.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자체 사서 ▲기업체 취업 및 대한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이들의 사례를 행사에서 소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남 창원의 센트럴빌리지(10년공공임대)는 ‘공간+사람, 이어진 행복’을 주제로 지난해 단지 내 입주민들이 활동과 지자체 및 NGO와 협업을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 이날 센트러빌리지 커뮤니티 매니저는 지자체 및 NGO와의 협업으로 단지 내 플리마켓, 다양한 강연 및 프로그램을 추진한 사례와 입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마술 공연 등 입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낼 수 있는 노하우도 공유했다.

하 본부장은 “작은도서관에서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LH 작은도서관이 입주민들이 편하게 교류하고 단지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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