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동부건설 창립 54주년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끊임없는 도전 이어 갈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동부건설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본에 충실한 자세를 통해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부건설은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 행사는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 포상에 이어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허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이은 악재에 따른 건설경기 불황으로 업계 전반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불황을 극복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윤진오 신임 사장의 취임 소개가 진행됐다. 동부건설은 지난 6일 2023년 새해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윤진오 전 건축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 바 있다.

​윤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장공무 및 현장소장 등을 거쳐 동부건설 외주구매 및 현장관리담당 임원 등 요직을 두루 겸임했다.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건축 영업 및 사업관리를 직접 챙기며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윤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유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내실 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큰 도약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