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화면 캡처
ⓒS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2원으로 전주보다 8.5원 올랐다.

지난 1월 1일부터 휘발유 구매 시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주 전보다 26.6원 내린 리터당 1,691.5원으로, 주간 단위로 8주째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2달러로 1.5달러 올랐는데,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둔화와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 등으로 석유 수요가 개선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