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디컬카운티 조감도. ⓒ태영건설
▲부산 메디컬카운티 조감도. ⓒ태영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 수주고를 올리면서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6개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하며 1조1,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태영건설은 도시정비사업이 시공사 입장에서 다방면으로 안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건설사 자체사업 보다 위험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가고 있는 만큼 도시정비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태영건설은 올해에도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위주로 총 7개 사업지, 6,000여 가구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수주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개발사업 2팀 내 도시정비 파트를 분리하여 독립된 도시정비팀을 신설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담 부서를 주축으로 한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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