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야경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야경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4번지(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에 짓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공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행은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가 맡았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다. 또한 푸껫(태국), 페낭(말레이시아), 랑코(베트남)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번째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소유주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 회원들은 전 세계의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높이 249.9m로 여의도 파크원(317m, 69층), IFC(284m, 56층) 등에 이어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되며,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이 적용된다.

또 각 호실에서는 여의도 공원, 한강, 도심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조망할 수 있다. 객실은 펜트타입부터 테라스타입까지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객실의 거실 천장고를 약 2.95m의 높이로 설계했다.

이와 함께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선다. 투숙객을 위한 비서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지하 1층 공간에는 스파시설과 스크린골프(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되며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고, 한쪽 벽면에는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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