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호텔롯데가 호텔 사업부와 리조트 사업부를 내년 1월부터 통합해 단일사업부로 운영한다. 

​21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호텔·면세·월드·리조트 4개 사업부 체제가 호텔과 리조트 부문이 통합돼 호텔·면세·월드의 3개 사업부 체제로 전환된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호텔과 리조트 사업의 성격이 유사해 사업부를 합쳐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으로 호텔 사업부는 시그니엘,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L7호텔, 롯데리조트 등 총 5개의 호텔과 리조트 브랜드를 갖게 된다. 또, 사업 통합 시너지를 발판 삼아 롯데호텔 신규점 오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신규점 오픈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나 추진 중에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호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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