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브릭의 플랫폼. ⓒ이승규 기자
▲레드브릭의 플랫폼. ⓒ이승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지스타 2022' 개막 이틀째인 18일 대형 게임사들의 전시부스 뿐 아니라 개인크레이터 창작 게임전, 가상현실(VR) 게임에도 관객이 북적였다. 

○...레드브릭, 개인 크레이터 제작 게임 전시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기업 레드브릭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토대로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창작한 게임을 전시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이 만든 게임들이 강세였다. 레드브릭 관계자는 "크리에이터가 메타버스 월드에서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들을 제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중학생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묘링은 '햄버거가게 알바 중 재료를 모두 엎어버렸다?'라는 재치있는 주제로 빨리 퇴근을 하기 위한 테마의 게임인데 조작법이 간단했다. 

▲이루고월드의 발판 VR 장치. ⓒ이승규 기자
▲이루고월드의 발판 VR 장치. ⓒ이승규 기자

○...다양한 VR 게임…발판 장치 '눈길' 

일체형 VR 제조업체 PICO는 VR 게임 시연장에서 복싱, 탁구, 테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이루고월드는 발판 장치로 눈길을 끌었다. 발판 장치는 신발에 바퀴를 단 후 발판위에서 걸어다니면 게임 내의 캐릭터도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을 하게끔 했다. 인디게임사도 VR 게임을 홍보했는데 일이육주식회사는 FPS게임인 Monkey King of Chaos VR을 선보였다.

○...대학생들이  만든 게임 시연도

올해 지스타에는 계명대학교, 광운대학교, 동명대학교 등이 참가해 대학생들이 만든 게임들을 홍보했다. 졸업과제 프로젝트로 시작된 게임 등이 전시됐으며 장르불문하고 많은 게임들이 전시됐다. 시간을 되돌리는 기술을 가지고 넓은 맵 탐험을 할 수 있는 메트로매니아 장르 게임 제작에 참여한 구승현 계명대 학생(25) "인디 게임 산업 성장을 위해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