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산업] 한전, 에너지 위기 극복 위한 대국민 캠페인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14일 서울, 부산 등 7개 대도시와 세종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가두 캠페인을 전력그룹사(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5개사)와 합동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캠페인에서, 정부가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다이어트 10’ 실천방안을 제공하고 국민들이 가정 및 상점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에너지다이어트 10’ 실천방안은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 끄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이다. 

한전은 국제 에너지 위기로 촉발된 대규모 적자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 연료비 절감, 출자지분 및 부동산 매각, 사옥 에너지 절감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비상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및 수요효율 제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