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재계] 효성그룹 창립 56돌…조현준 회장 "친환경 기술혁신 집중해야"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창립 56주년(11월 3일)을 맞아 안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 2일 창립기념사에서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새로운 경영 트랜드인 ESG 경영과 친환경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최근 경영환경의 위기를 들며 민첩한 대응을 통해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조 회장은 "지금 우리는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큰 위기에 직면지만 우리에게는 56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진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라며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또 조 회장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