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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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봇(pivot·정책 전환)' 기대감으로 이번주(31일~11월 4일) 주식 시장이 소폭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추세적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게 중론이다.

증권가는 30일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200~2,340선 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 하락과 금융권의 자금경색 우려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주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다음달 3일 오전 3시(한국시각) 예정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연준은 다음달 1~2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폭을 결정한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 Watch)는 12월 FOMC 기준금리 인상폭을 놓고 0.50%포인트 확률을 55%, 0.75%포인트 확률을 39%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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