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열수송관 안전관리체계 및 신기술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난은 이번 박람회에서 열수송관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신기술인 ▲한난맵(열수송 통합관리 시스템) ▲열수송관 감지선 ▲차량탑재형 열화상카메라 ▲ IoT(사물인터넷) 온도센서 등을 선보였다.

한난맵은 전국 약 5,000km 열수송관과 1만4,000개 이상의 밸브, 7,000여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각종 시설물을 공간정보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차단 밸브 분석 등 안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열수송관 감지선과 열화상 카메라는 열수송관의 손상, 누수여부를 손쉽게 진단하는 장비이며, IoT온도센서는 열수송관 누수 및 주변 굴착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체계 및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컨텐츠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신기술 개발 등 안전 업무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