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와 쥬쥬랜드 협약식 ⓒ쥬쥬랜드
▲중부대학교와 쥬쥬랜드 협약식 ⓒ쥬쥬랜드

-산학연계벨트 구축 통해 우수 전문 인력 양성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중부대학교 창의캠퍼스(고양시) 대회의실에서 쥬쥬랜드(대표 소순희)와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양 기관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대외협력처 하성용 처장,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현정 부원장, 쥬쥬랜드 소순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추진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지원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을 담고 있다.

쥬쥬랜드는 실내·외 동물원인 쥬쥬동물원과 2020년 8월 개관한 고양로봇박물관, 로봇·드론공연장, 반나절 캠핑이 가능한 잔디공원을 보유하고 있고, 수도권 근교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주로 즐겨 찾는 고양시의 나들이 명소이다.

중부대학교는 국제캠퍼스(충남 금산)와 창의캠퍼스(경기 고양)에 각각 21개, 총 42학과를 운영 중인 종합대학교로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교원양성평가 최우수 등급 대학 선정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동물매개심리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동물매개심리치료학은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환자의 심리치료 및 재활치료를 하여 현대인들의 심리적 고립감을 비롯한 스트레스를 낮추는 보완대체의학적 학문이다. 

동물과의 교감의 힘을 알고 있는 유럽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동물매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매개치료의 발전을 위해서 중부대학교 애완동물학부가 동물매개치료를 보급하고 쥬쥬랜드에서 임상실습 및 치유공간을 제공한다면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대학교 대외협력처 하성용 처장은 “귀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양 기관이 발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쥬쥬랜드 소순희 대표는 “좋은 정보를 같이 나누며 상생 발전해가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쥬쥬랜드는 동물원과 박물관을 비롯하여 중부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드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공간들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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