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교육 활용도. ⓒ휴넷
▲중소기업 교육 활용도. ⓒ휴넷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휴넷은 중소기업의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교육 활용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중소기업 572개 사가 응답했다.

직원 교육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94% 이상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매우 중요’(57.0%), ‘다소 중요’(37.4%)가 대부분이었다. 이어 ‘보통’(5.2%),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0.3%) 순이었다.

직원 교육이 필요한 분야(복수 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직무 관련’(90.2%)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업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에 대한 니즈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회사 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리더십’(50.0%), ‘IT·컴퓨터’(35.7%), ‘비즈니스 매너’(35.3%)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트랜드’(27.3%), ‘외국어’(18.9%), ‘인문·교양’(18.2%), ‘자격증’(16.4%)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선호하는 직원 교육 형태(복수 응답)는 ‘온라인 교육’(63.6%), ‘오프라인 교육’(52.8%),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42.0%), ‘온라인 라이브’(14.3%), ‘유튜브 등 무료 채널’(14.0%), ‘독서 교육’(12.6%) 순이었다.

한편 기업교육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직원 교육 시간은 월평균 4.3시간, 연평균 교육비는 20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원 교육 시간은 ‘월 1~5시간’(53.9%), ‘월 5~10시간’(22.0%), ‘월 1시간 이내’(18.9%), ‘월 10~20시간’(4.5%), ‘월 20시간 이상’(0.7%) 순이었다. 직원 교육비는 ‘연 10~30만 원’(33.6%), ‘연 10만 원 이내’(28.0%), ‘연 30~50만 원’(25.9%), ‘연 50만 원 이상’(12.5%)을 꼽았다.

정부의 교육비 환급제도(고용보험환급제도)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알고 있고 회사에서 활용 중’(39.9%), ‘알고 있으나 회사에서 활용하지 않음’(39.5%), ‘모른다’(20.6%) 순이었다.

김용기 휴넷 엔터프라이즈사업부 대표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나 이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며 "반대로 해당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소기업들은 인재 육성과 직원 복지 측면에서 교육을 권장하여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니, 직원 교육에 본 제도를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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