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2023 휴넷 에듀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 ⓒ휴넷
▲휴넷이 ‘2023 휴넷 에듀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 ⓒ휴넷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2022년 기업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년도 교육 트렌드를 전망하는 ‘2023 에듀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기준으로 5,000여개 기업의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휴넷 빅데이터를 통해 본 기업교육 현황 ▲기업교육 담당자가 본 23년 교육 트렌드 설문 ▲산업군별 교육 변화 등 3개 주제로 구성해, 기업이 내년도 교육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휴넷의 2022년 학습자 수는 월평균 66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2020년 대비 27% 증가하며 상승세에 있다. 휴넷은 매년 연간 학습자 수와 월간 학습자 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연간 학습자 수가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교육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에듀테크 플랫폼’과 ‘오프라인 교육’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에듀테크 플랫폼’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3%, 20년 대비 11%가 늘었다. 학습관리시스템(LMS), 사이버 연수원, 라이브 강의 솔루션, 러닝 메이커 등 학습을 지원하는 각종 플랫폼이 여기에 해당한다. 일방향의 이러닝을 너머 기업이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플랫폼을 통해 고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데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의 비중도 전년 대비 5%, 20년 대비 12%가량 증가했다. 휴넷이 온라인 교육이 강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플립러닝과 같은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이 많아지며 온·오프라인 교육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휴넷 관계자는 "대규모 기업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포트라, 기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기업에서 내년도 직원 교육을 계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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