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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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전국 유초중고 교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기 쓰기 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이끌 사랑의 일기 강사 양성 3기 과정을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일기 양성 과정은 2021년 1기 27명, 2022년 2기 37명을 양성하고 이번에 3기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사랑의 일기 역사에 대한 이해, 기록의 중요성, 사랑의 일기 쓰기 수상자 사례 발표, 일기쓰기를 통한 인성교육, 현장에서 일기 쓰기 지도 사례, 학부모 지도 사례, 초등 및 중등 일기 쓰기 지도 전략, 분임토의로 이루어져 있다.

강사는 박수현(전 청와대국민소통 수석), 권택환(대구교대 교수, 맨발학교 교장), 박주연(성균관대 학생), 박미소(세종 양지고 3학년), 조이현(초당중 1학년), 이영숙(국원초 교사), 이상의(신흥초 교사), 박윤주(용신중 교사) 등이 맡고 이날 축사는 최교진 세종특별시 교육감이 할 예정이다. 

사랑의 일기 강사 양성 기본과정은 8월 11일(목) 09:00~12:00(3시간), 심화과정은 8월 12일(금) 09:00~13:00(4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수업방법은 온라인 줌화상으로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8월 9일(화)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인추협 홈페이지(http://www.huremo.org) 공지사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랑의 일기는 하루를 되돌아보고 반성과 다짐을 하는 일기 쓰기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오늘의 반성, 미래에 대한 다짐과 목표 형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이어온 사랑의 일기에는 수백만 명의 우리 국민의 역사가 기록되고 있다.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경험을 오롯이 간직하고 가꾸어 다음 세대에 전할 때 우리의 미래는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다. 일기는 개인이 쓰는 역사이며 소중한 삶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한편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 강사 양성과정을 통하여 일기 지도를 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선 학교에 일기 쓰기를 통한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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