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부울경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건설 등 굵직한 지역현안 속도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사하갑)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주택·토지·건설·수자원 등의 국토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분야에 관해 행정부의 정책을 감시·비판하고 관련 법안과 예산을 다루고 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최인호 의원은 앞으로 국토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의사일정과 법안, 예산 등 여러 업무를 정부와 협의하고, 교섭단체간 위원회의 쟁점을 최일선에서 조율한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국토균형발전 정책 등이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제1당 국토위 간사인 최인호 의원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인호 의원의 지역구가 속해 있는 부산광역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문제,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부울경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건설 등 굵직한 국토위 관련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지역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부동산 경기가 하향세로 접어들고, 내년이면 폭락을 우려해야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토위에서 간사직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먼저 국민의 삶이 안정되도록 여당과의 협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국토균형발전 정책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견인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가덕신공항의 2029년 개항과 하단-녹산선 조기착공, 제2대티터널의 조기착공 등을 통해 부산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