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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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촉진 행사 진행…국내 밀 자급률 1% 불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농협 경제지주가 국산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행사 및 이벤트 진행에 나섰다. 

농협은 국산 밀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2년 국산 밀 소비촉진 행사’와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수도권 6개 유통판매장(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 신촌)에 ▲국산 밀 상품 기획전 ▲국산 밀 가공상품 사은품 증정 이벤트(매장별 200개 한정) 등을 구성해 소비자들이 국산 밀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농협경제지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SNS 인증 이벤트에서는 SNS 계정에 이벤트 공유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국산 밀 간식꾸러미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밀의 자급률 향상과 소비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산 밀에 대한 고객접근성을 높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은 쌀과 함께 중요한 식량작물로 꼽히지만 현재 자급률이 1%대에 불과해 식량 안보 위험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자급률 향상을 위해 이번해 하반기부터 국산 밀 데이(day)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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