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SK온이 지난해 10월 창사후 처음으로 일반을 대상으로 혁신제품과 미래비전을 선보인다.
SK온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SK온은 총 450m2 규모 부스에 ‘파워 온(추진하다)’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한다.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한 독립법인으로서, 힘차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의미를 사명인 ‘SK 온(On)’에 비유했다.
전시장은 세부적으로 ▲SK온을 소개하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타트 온(시작하다)’ 구역 ▲시장을 이끌어가는 진화한 기술, 파트너십, 배터리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올웨이즈 온(항상 움직이다)’ 구역 ▲미래 목표를 제시하는 ‘비욘드 익스펙테이션(예상을 뛰어넘다)’ 구역 ▲배터리 생애주기에 거쳐 환경과 상생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온 유어 사이드(함께하다)’ 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곳곳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전시해 폭넓은 협력관계를 강조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페라리의 PHEV 모델인 SF90 스파이더 차량을 전시한다. 고성능 내연기관 슈퍼카 제조사로 알려진 페라리의 전동화 계획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퍼포먼스 존’을 구성했다.
SK온은 운전자에게 배터리 수명, 이상 현상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도 소개한다. 자체 개발한 ‘BaaS AI’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배터리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기술로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SR산업] SK온, 성균관대와 맞손…배터리 핵심 인재 키운다
- [SR산업] SK온, 케이카와 협약…중고 전기차 배터리 가격 인증 나서
- [SR산업] 최태원 "그린사업 결집"…SK그룹, 1조 들여 '친환경 R&D 시설' 만든다
- [SR산업] SK이노, CES 2022서 친환경 혁신 기술 공개…"30년 간 1,100만톤 감축 기여"
- [SR산업]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부회장' 승진… 2022 임원인사 단행
- [SR재계] 최태원 회장, 美 상원의원 회동…한∙미 경제협력 강화 논의
- [SR재계] 최태원 회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찾아…"에너지·환경 통합한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솔루션 만들어야"
- [SR산업] SK이노베이션, 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 [SR산업] SK이노베이션계열, 2022년 신입사원 채용
- [SR산업] SK온 '배터리 두뇌' 칩 개발
- [SR산업] SK이노베이션, 전 제품 탄소영향 측정…"넷 제로 본격화"
- [SR산업] SK이노, 1분기 영업익 1조 6,491억원…전년比 182%↑
- [SR산업] SK온,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사업 협업 나서
- [SR산업] SK온·포드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공식 출범…2025년 3개 공장서 배터리 양산
- [SR산업] SK온, 최고운영책임자 신설….SK하이닉스 진교원 사장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