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신규 CEO로 선임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신규 CEO로 선임했다. ⓒ네이버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네이버가 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대표이사(CEO)로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최 대표는 서울대 공대 졸업 후 2005년 네이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년간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2019년 네이버에 돌아와 지난해 11월에는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최 대표는 "조직간 소통과 시너지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인재를 발탁하며 권한을 적극적으로 위임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겠다"며 "믿을 수 있고 주도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채선주 전 네이버 최고 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채 사내이사는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함께 일했던 인물들인 네이버 'C 레벨' 리더 4명 중 유일하게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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