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장중 달러당 1,230원대를 넘어섰다. 8일 9시 2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1,232.3원으로 출발했다. 4.9원 오른 1,232.0원에 출발해 개장 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30원대를 나타낸 것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말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달러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세로 시작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6포인트(1.67%) 내린 2607.15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48포인트(1.87%) 낮은 865.06을 기록했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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