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삼성 5G 가상화 기지국이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삼성 5G 가상화 기지국이 CTO 초이스를 수상했다.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5G 가상화 기지국’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서 CTO 초이스(CTO Choice: Outstanding Mobile Technology Award)'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진행하며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이 중 CTO 초이스는 전체 모바일 기술을 아울러 '최고(supreme)'의 챔피언을 선정하는 것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대상격이다. 전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CTO(최고기술책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Best Mobile Technology Breakthrough)',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Best Mobile Network Infrastructure)'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 기술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올해의 최고 기술을 별도로 정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은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 상을 수상한 것과 동시에 최고의 영예인 CTO 초이스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삼성 5G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숀 콜린스(Shaun Collins)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장은 "삼성 5G 가상화 기지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인 최고의 모바일 혁신 기술에 선정됐다"며 "이와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뽑는 영예로운 CTO 초이스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기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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