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 확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21일 체결했다.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이어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 왔다.

미니스톱은 ▲전기오토바이 충전 ▲금융 ▲가전케어 ▲세탁 서비스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에 적극 활용해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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