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오른쪽)과 강동훈 렌터카연합회 회장이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오른쪽)과 강동훈 렌터카연합회 회장이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 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 사업자와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렌터카 플랫폼 중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카카오 렌터카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온라인 차량 대여 브랜드 딜카를 카카오T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면, 이번에 양사가 MOU를 체결한 사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영된다. 딜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3월 현대캐피탈로부터 80억원에 인수한 온라인 차량 대여 브랜드다.

양 측은 소비자가 어느 지역에서든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차량을 대여할 수 있고, 교통사고를 당해도 수리비 과다청구 등에 대한 예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중개서비스 가격 및 품질의 표준화를 구축하고, 신규 상생 모델 발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중소 사업자들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 측은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소사업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할 방침이다. 플랫폼 요금, 수수료 인상 등의 사업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결정키로 했다.

렌터카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사업자들이 플랫폼 운영비 등을 절감하고, IT 업계와 운수업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등 렌터카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렌터카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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