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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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상에 온라인·편지 차지…교육부 교육 자료로 활용되도록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4회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세대갈등 등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장려하는 영상제다.

SK브로드밴드(기업), EBS(미디어), 연세대학교(대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국책연구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올해 영상제에는 국내·외 114개 학교에서 학생 1,000여명이 참여, 총 185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참가학교 46개교, 작품수 78편이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제작 여건이 여의치 않았지만, ‘청소년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사회문제에 관심을 둔 청소년들의 응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출품작 가운데 34편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 격인 장관상은 두 팀에게 돌아갔다. 온라인 학교폭력의 단면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그려낸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의 온라인이 교육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은따(은밀한 따돌림)’의 현실과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대구 혜화여고의 편지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상제 수상작은 SK브로드밴드의 B tv·B tv 케이블 등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지난해처럼 수상작을 교육부 에듀넷,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등 공공부문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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