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전자IT] 삼성, 기기 스스로 공기 관리하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출시

- 필터 내 세균 증식 99% 억제…위생 기능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집 안 공기를 관리해주는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17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를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편의 기능과 위생 강화에 중점을 둬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스포크 AI플러스 청정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학습해 기기 스스로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 준다.

마이크로 에어 센서가 있어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해 준다.

스마트 절전모드가 있어 실내 공기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중지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이 기능을 적용하지 않은 모델과 비교 시 에너지 소비가 최대 32% 감소된다.

트리플 안심청정으로 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자외선(UV)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가 적용돼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가능하다.

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은 99% 살균되고,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 바이러스가 99% 활성화 되지 못하도록 해준다. 팬 가장자리를 UV-C 발광다이오드(LED)로 99.9% 살균해 준다.   

이 제품은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청정면적 기준 4개 용량(123㎡∙106㎡∙70㎡∙53㎡)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