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오는 24일까지 ‘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만보의 행복 캠페인은 개발원 임직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모바일 걷기 어플 등을 활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가장 많이 걸은 하루 걸음 수를 제출하면 1만보 당 소화기 1대를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참여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를 감안 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련됐다.

특히 걷기 운동 활성화를 통한 임직원들의 ‘건강’, 차량이용 감소 등 저탄소 생활 수칙 실현을 통한 ‘환경’보호, 소화기 기증을 통한 지역사회‘안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개발원은 임직원의 걸음 기부로 적립된 소화기를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 위험에 노출된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대범 원장은 “임직원들의 건강한 걸음을 모아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인 만큼 지역 사회에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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