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산업] 삼천리, 나눔상생으로 ESG 경영 실현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상생 경영 실현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이루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삼천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20일 삼천리에 따르면 ‘사랑받는 기업’을 비전으로 정하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 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한 가스시설을 교체하고 과열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청정자연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 전 임직원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연말 이벤트 ‘사랑나눔의 날’,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해외봉사’,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아동복지시설과 한센인 거주시설에서 진행하는 ‘임원부인회 봉사활동’,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 등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길을 닦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사회에 실제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와 극심한 생활고에 놓인 저소득층을 돕고자 5억원 상당의 쌀을 구매하여 경기도 내 3만 7천여 세대에 기부하고, 공연·예술 등 침체된 인천광역시의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3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공생에 힘을 쏟았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마스크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전할 마스크 구매를 위해 성금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특히 도시가스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 2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특별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가 심각한 호스, 퓨즈콕, 가스렌지 등 1천 5백여개의 가스설비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따스한 나눔에 나섰다.

삼천리는 협력회사와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협력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돕기 위해 위탁수수료를 선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협력회사 상생경영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극복에 손을 모았다. 또한 고객접점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회사의 철저한 방역지침 수립에 긴밀히 협조하고 이를 실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등 고객에게 안전한 도시가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편 계열사인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는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임직원 고용 유지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외식 업계는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격을 입은 대표 업종으로, 고객이 급감하고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종업원을 해고하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SL&C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종업원에 대한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런칭하고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언택트 시대에 맞춰 밀키트를 개발하고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국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ESG 경영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