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충당금 반영으로 전년 대비 50%가까이 줄었다.

LG전자는 올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845억 원, 영업이익 5,40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최대다.

다만 영업이익은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49.6% 감소했다.

LG전자는 회계기준에 따라 GM 전기차 볼트 리콜과 관련해 충당금 약 4,800억 원을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할 예정이며 오늘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에도 반영했다.

LG전자는 올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고 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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