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연말까지 700여대 규모로 공급한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연말까지 700여대 규모로 공급한다. ⓒ쌍용자동차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연말까지 700여대 규모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에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 뿐만 아니라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탑승인원을 6명으로 확대하면서 실내 이동 편의성을 개선했고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 또한 향상됐다.

쌍용차는 200여대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700여대를 인도하고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2년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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