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 잠정 영업이익이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0% 오른 73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70조원대에 올라선 것이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15.9%, 영업이익은 26.4% 각각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반도체, 모바일, 가전, 디스플레이 등 사업부분별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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