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60)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제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됐다고 26일 밝혔다.윤희성 신임 수은 행장 내정자는 지난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다.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윤 내정자는 국제 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수은 재직 중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고금리(18~20%) 신용대출 가구 중 취약가구(84% 가량)는 시장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부업이나 비제도권 금융으로 밀려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법정최고금리를 시장금리와 연동해 취약차주의 대출시장 배제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보고서에서 김미루 KDI 연구위원은 현재 연 20%인 법정 최고금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연구위원은 “법정 최고금리 제도가 금융기관의 시장 지배력이 금융소비자에게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출시장에서 저소득층을 보호
- “거리두기 해제, 보복소비심리 영향” 상반기 실적 견인- 하반기, “금리상승, 자금조달 부담 악재”[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주요 5대 카드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코로나19 여파에도 눈에 띄는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보복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민간소비가 회복된 영향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늘 수 있는데다 취약차주가 주로 이용하는 장·단기 카드대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에 충당금 적립 등을 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 Liiv M(리브모바일)은 제휴 통신망을 LG유플러스에 이어 KT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제휴 통신망 확대로 리브모바일은 KT 통신망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OTT(왓챠, 시즌), 게임(게임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와 데이터 같이 쓰기∙셰어링을 선보이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KT망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LTE 실속 15GB 등 2종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3,1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7억원(12%) 증가한 수치다.총 취급고는 79조5,1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조5,855억원(17.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3% 증가한 79조738억원이다.카드사업 취급고가 증가한 것은 외부활동이 늘면서 여행과 주유, 요식업 등에서 신용판매 이용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부문별로 보면 일시불과 할부결제를 포함한 신용판매가 69조6,955억원을 기록하며 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리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대출금리에 일정기간 상한선을 두는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하나·우리은행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내준 금리 상한형 주담대는 80건, 취급액은 약 19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은행이 이전 1년간 취급한 금리 상한형 주담대 실적(51건·약 93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금리 상한형 주담대는 금리 상승 폭을 직전 금리보다 연간 0.45~0.75%포인트(은행별로 상이), 5년간 2%포인트까지만 인상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4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증시부진에 증권사 실적은 부진을 기록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상반기 합산으로 8조9,66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8조910억원)과 비교해 10.8% 증가한 액수다.다만 하나금융지주만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리딩금융, ‘KB’…상반기 2.7조 순이익 달성리딩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은 지난 22일 금융·ICT 혁신에 기반한 초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방위적 협력 추진을 위해 양사는 약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키로 했다.SKT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하나금융지주 주식 3,300억원을 매입함으로써 하나금융지주의 지분 약 3.1%(22일 종가 기준)를 보유하게 된다.또한,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나카드는 684억원 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조2,26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은행 별도기준 순이익은 1조36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8% 상승한 수치다.2분기(4~6월) 연결기준 순이익은 5,667억원, 별도기준 순이익은 4,47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223억원 대비 8.9%, 6.3% 줄었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용 대출을 지원하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향후 여신 건전성 등 미래 위험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1조7,27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억원(1.47%) 감소한 수치다.하나금융의 순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인 1조8,048억원(1분기 9,022억원, 2분기 9,026억원)과 비교해도 뒤떨어진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화폐성 환차손의 영향이다. 1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등 일회성 요인도 이유로 꼽힌다.실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순이익이 1조7,61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9,222억원으로 전년비 9.9% 증가했다.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수익기반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4조8,8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CIB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 확대 등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을 통해 큰 폭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그룹 설립시 10% 수준이었던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은 올 상반기 20% 수준까지 상승해 순영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조7,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조3,035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은 순이자마진(NIM)의 확대 및 여신성장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한 결과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8.7% 늘었다. 지난해 말보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5% 줄었지만 기업대출이 5.5% 증가했다. 또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조7,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었다고 22일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은 1조3,204억원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비이자이익이 줄고 대손충당금도 적립했지만 이자이익이 늘면서 전체 순이익을 방어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이자이익 증가율은 17.3%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이 소폭 줄었지만 기업대출이 늘어난 데다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순이자마진(NIM) 개선세도 뚜렷했다. 그룹과 은행의 2분기 NIM은 각각 1.98%, 1.6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 펀드 사태(DLF 대규모손실)에 대한 책임으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신종오·신용호 부장판사)는 22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등 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과 관련해 원고 승소로 판결한 1심의 판단을 유지했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2019년 하반기 미국과 영국, 독일 등의 채권 금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3,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이 오른 수치다.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는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로, 1,0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굿워터와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들도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40∼50대 대출자 10명 중 3명은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동시에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업권별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40∼50대 다중채무자는 256만1909명으로 같은 연령대 전체 차주의 26.7%를 차지했다.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사람을 말한다. 금리 인상기에는 상환 부담이 많이 늘어나 취약 차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전체 연령대 차주 가운데 다중채무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뜰폰 가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폰 요금제 탐색부터 개통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고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의 감사 회원사인 '머천드코리아'는 1998년 설립 이후 약 20년 간 통신사업을 운영했다. LG유플러스의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통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다섯번째 파트너적금인 '26주적금 with 오늘의집'이 누적 계좌 개설 45만좌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오늘의집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4000원의 할인 쿠폰을 담은 적금이다. 출시 3일만에 15만좌가 개설되기도 했다.가입 고객 연령대 비중은 ▲20대 이하 21% ▲30대 32% ▲40대 33% ▲50대 이상 14%로 집계됐다. 과거 파트너적금과 견줘 50대 이상 비중이 최대 2배 이상 늘었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울투자청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투자청은 해외기업과 해외투자자본을 서울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투자 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투자 유치 촉진 기관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외국인투자기업 대상 컨설팅과 세미나 공동 개최 ▲외국인 투자자·기업 대상 원스톱 서비스 제공 ▲투자 IR자료, 뉴스레터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서울시 해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DB손해보험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97개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점검 서비스를,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