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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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5개 지역, 7개 소규모 영화관 순차적 순회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인디그라운드는 지역 소규모 영화관 간의 협동조합인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권현준)’과 공동으로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을 오는 6월 27일까지 전국 5개 지역, 7개 소규모 영화관을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디그라운드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설립한 독립·예술영화유통배급지원센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의 캐치프레이즈는 ‘더 임팩트 오브 커뮤니티 시네마(The Impact of Community Cinema)'로 영화가 가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의의를 커뮤니티시네마 활동을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디그라운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공통섹션’의 주제인 ‘전환도시’와 ‘국제연대’는 영화를 통해 지역의 주요한 담론을 결집시키고 사회적 연대 가치를 알림으로써 영화에 대한 관객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은 오는 19일 서울 성수동 ‘다락스페이스’를 시작으로 25일 목포 ‘시네라운지MM', 6월 8일 원주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아카데미극장’, ‘고씨네’, 6월 16일 전주 ‘도킹텍복합문화공간’, 6월 23일 부산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에서 각각 5~6일간 순차적으로 총 65편의 장·단편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5개 지역의 30석 이하 소규모 지역 영화관들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보다 안전한 방역조건 속에서 진행하는 대안적인 영화제의 모습을 탐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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