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트리플픽쳐스
▲클라이밍. ⓒ트리플픽쳐스

- 제이슨 스타뎀 ‘캐시트럭’·등교거부 청소년 환경운동가 영화 ‘그레타 툰베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한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이다.

KAFA 출신인 김혜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데뷔작이다. 신선하면서도 과감한 연출은 물론, 고장 난 휴대폰을 통해 또 다른 나와 연결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요즘 세대들이 공감하고 주목할 수 있는 주제 의식을 담아냈다.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클라이밍’은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KAFA 출신 감독 다운 독창적인 비주얼과 파격적인 이미지는 봉준호, 조성희, 윤성현 등 디테일과 미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감독들의 뒤를 이을 신예 비주얼리스트 감독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토리, 기괴하면서도 낯선 작화는 K-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며 올여름 가장 기이하고 신선한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린다.

▲캐시트럭.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제이앤씨미디어그룹
▲캐시트럭.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제이슨 스타뎀 복귀작 ‘캐시트럭’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캐시트럭’은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하는 액션 영화다.

특히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2%는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제이슨 스타뎀 액션 영화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하게 한다.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변신, 가이 리치 감독과의 콤비 플레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스콧 이스트우드를 비롯한 쟁쟁한 출연진 소식이 하나씩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액션 영화 ‘캐시트럭’은 6월 개봉 예정이다.

▲그레타 툰베리. ⓒ영화사진진
▲그레타 툰베리. ⓒ영화사진진

◆ 15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행보를 담은 영화 ‘그레타 툰베리’가 6월 개봉한다. ‘그레타 툰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미래를위한금요일’ 시위를 확산시키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환경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이다.

2018년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행동’을 위해 시작한 ‘결석시위’는 이후 세계적 기후 운동 ‘미래를 위한 금요일’로 이어졌고, 툰베리는 이로 인해 세계적인 환경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최연소로 선정되고, 3년 연속 노벨평화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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