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가운데)과 딜란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 등이 회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국회사무처
▲김영주 국회부의장(가운데)과 딜란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 등이 회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국회사무처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지난 7일 국회 김영주부의장실에서 딜란 가푸르 살리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영주 부의장은 “이라크는 10년 전에 한-이라크 우호재단을 통해서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면서 “지난해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한병도 한-이라크 의원친선협회장의 이라크 방문에 이어 딜란 외교위원장님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의원외교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2022년 이라크 신정부 출범 이후 정세가 안정되면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져 작년에는 5년 만에 양국 간 정책협의회가 열리고, 12년 만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경제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딜란 이라크 외교위원장은 의회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라크-한 의원친선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친선 활동 덕분에 양국 관계의 장래는 더욱 밝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