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등 국회 소속기관으로부터 2024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소속기관장, 국회의장비서실장, 국회 입법차장·사무차장, 정무수석비서관, 정책수석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사무처는 1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김 의장의 신년 제안 등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위한 2024년 핵심 추진과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과제(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정책 분야) ▲협치를 지향하는 정치과제(개헌절차법 제정, 입법영향분석 도입 등) ▲내일을 준비하는 혁신과제(디지털 AI 국회 구현, 의회외교 네트워크 강화 등) ▲국회 경내 안전관리 강화를 보고했다.
우선 김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과제’와 관련,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AI 공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교사 양성 및 확산 ▲보육교사 급여 국가 부담을 통한 보육의 질 제고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평형의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다양한 정책이 연구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저출생 시대 병력감소 대응에 대해서는 “모병제 전환 및 과학군·기술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진표 의장은 ‘국회 경내 안전관리 강화’와 관련해 “정현관 안전 강화, 의원회관 층별 경호체계 개편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국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국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를 비롯한 5개의 국회 소속기관이 하나가 돼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를 이끌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헌절차법 제정, 생산적 안건심사체계 마련,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등 반드시 필요한 정치 혁신과제들이 여야 합의를 통해 21대 국회 내에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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