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전문위원 간담회 현장.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간담회 현장. ⓒ국회사무처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백 사무총장은 각 수석전문위원에게 21대 국회가 남은 임기 동안 핵심적인 입법성과를 창출하고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백재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진행된 2024년도 수석전문위원 간담회에서 20개 위원회의 주요 법률안 및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백 사무총장은 “21대 국회가 합의 속에서 성과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의 각 위원회가 여·야 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잘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헌법을 가장 수호하고 지켜야 하는 국회가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33건의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법률들을 21대 국회 내에 헌법에 부합하게 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백재현 사무총장은 “첨단전략산업, 인구위기, 기후위기, 연금개혁, 정치개혁 등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21대 국회가 노력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임기 내에 성과를 내고, 22대 국회에서도 연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백 사무총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회는 정책으로 반영되는 입법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국회사무처의 실력이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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