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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건설부동산]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론칭 3주년…“주택 정비사업 수주 쑥쑥”
  • 박은영 기자
  • 승인 2021.10.18 18: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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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쌍용건설

- 올들어 1조4,600억원 정비사업 수주…김석준 회장 “주택사업 지속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쌍용건설의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이 18일로 론칭 3주년이 지났다. ‘더 플래티넘’은 지난 2018년 10월 17일 론칭됐다. 

해외 건설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쌍용건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주택사업 중요성이 확대되자 ‘더 플래티넘’을 통한 정비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더 플래티넘’ 론칭 이후 주택사업 매출 비중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주택사업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주택사업 확대와 관리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2018년 브랜드 리론칭 이후 주택사업은 회사 수익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에 주택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리모델링 시공실적 1위'라는 리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리모델링팀을 재신설했다”며 “앞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철저한 사업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3년간 국내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7,890억원 ▲2019년 9,146억원 ▲2020년 9,37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쌍용건설에는 ‘더 플래티넘’ 론칭 전까지 3개의 주거 브랜드가 있었다. 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 ‘쌍용 플래티넘’과 예술적 주거공간을 뜻하는 ‘쌍용 예가’, 사랑이 넘치는 집을 뜻하는 ‘쌍용 스윗닷홈’ 등이다. 

가장 먼저 론칭한 ‘쌍용 플래티넘’은 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로 ‘백금’을 뜻하며 최상급 품질의 주거 시설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2년 론칭한 ‘쌍용예가(藝家)’는 예술의 ‘예(藝)’와 집을 뜻하는 ‘가(家)’자의 합성어로 단순한 주거 시설을 넘어선 예술적 문화 공간이란 뜻을 담았다.

‘쌍용 스윗닷홈(SWEET dot HOME)’은 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란 의미의 ‘스윗 홈(SWEET HOME)’과 21세기형 첨단 시스템을 상징하는 ‘닷(dot)’의 의미를 함축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은 3년 전 ‘쌍용 예가’와 ‘쌍용 플래티넘’을 일원화한 ‘더 플래티넘’을 선보였다. 아파트가 보유한 주거성에 주상복합·오피스텔이 가진 장점을 더해 주택사업에 나서겠다는 시도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 '쌍용 예가'와 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인 '쌍용 플래티넘'을 통합하면서 주상복합과 아파트의 장점을 동시에 담아 다양한 역할을 하는 단지를 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분양단지인 ‘부평 더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더 플래티넘’ 적용 분양 단지는 모든 가구가 분양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분양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더 플래티넘’이 처음 적용된 단지인 ‘부평 더 플래티넘’은 2019년 1월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순위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321가구 모집에 1,128명이 몰렸다. 이듬해에는 11개 단지(7,510가구)를 분양하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더 플래티넘’ 분양 단지는 ▲2월 서울 중구 오피스텔(576실) ▲3월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930가구)·서울 송파 오피스텔(192실)·부산 중동 주상복합(171가구) ▲4월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292가구) ▲6월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482가구)·종로 구기동 테라스하우스(52가구)·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2,054가구) ▲7월 경기 광주 지역주택조합(873가구) ▲11월 안성 공도읍 아파트(1,696가구)·완도군 주상복합(192가구) 등 총 11개 단지 7,510가구다.

다만, 쌍용건설은 올해 분양 실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악화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분양 일정이 밀린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분양 일정을 미뤘다”며 “연내 분양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2,000~3,000가구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저조했던 분양실적과 달리 주택정비 사업에서 연달아 시공권을 확보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만 누적으로 약 4조2,000억원, 전국 28개 단지(약 2만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했다. 

지난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약 4,600억원)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약 7,000억원)·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약 800억원) ▲6월 경기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약 500억원)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약 700억원) 등 올해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더 플래티넘'을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에 전략적으로 나선 결과 1조4,000억원 이상 수주고를 누적했다”며 “수도권을 비롯해 광역시 소재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 모든 주거상품에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적용할 전망이다. 또 ‘더 플래티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관리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더 플래티넘’은 리모델링과 가로주택정비 등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보였던 만큼 앞으로도 수주역량을 중점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시공하는 것을 우선으로 두고 사업 영업·관리 부분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인력보충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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