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김기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기대 서울시의원이 3일 서울숲과 인접한 삼표레미콘 공장이 예정대로 철거돼 서울숲 완성에 차질이 없도록 구체적인 이전 및 철거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7년 10월 서울시, 성동구, 삼표산업, 토지주인 현대제철은 4자합의를 통해 2022년 6월까지 삼표산업의 성수공장을 철거해 이전하는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을 맺었다.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철거하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협약 이행을 위한 이전 및 철거 세부계획안이 마련돼돼야 하나,  아직 구체적인 이전부지 선정, 철거일정 등이 부재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2022년 6월 철거시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철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아쉽다"며 "현대제철과 삼표산업은 협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고, 서울시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은 서울숲 확장뿐만 아니라, 소음·분진·교통 등의 문제로 성동구 주민들의 숙원"이라며 "반드시 예정대로 2022년 6월까지 철거를 끝내고, 계획대로 서울숲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