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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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2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휴면예금, 휴면보험 유무를 확인하고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24시간이며, 지급 신청은 평일 새벽 1시부터 23시까지이다. 신청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이 서비스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2020년말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 상태로 바뀐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뱅크와 손잡은 것은 국내 은행권 중에 모바일 앱 활성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 수는 다른 시중은행이 많지만 앱 이용자는 카카오뱅크에 미치지 못한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서금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 서민금융진흥원 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휴면예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많은 분들이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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