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9000원을 확정하고 26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이 됐다. 이는 국내 금융주 시총 1·2위인 KB금융(약 21조원)과 신한금융지주(약 19조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약 12조원)와 우리금융지주(약 8조원)는 이미 넘어섰다.
만약 상장 당일 카카오뱅크 주가가 15% 이상 오른다고 가정하면, 금융주 1위로 단숨에 뛰어오른다. 신생 인터넷전문은행이 수십년 역사를 지닌 금융지주회사를 제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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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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