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4단계 필터 시스템...정수 성능재질 안정성 관련 NSF 최다 항목 인증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내놓은 ‘비스포크 정수기’가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도록 강력하고 촘촘하게 이물질을 걸러내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비스포크 정수기는 물론 정수 기능이 도입된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했다.

이 필터시스템은 미국 음용수 실험기관인 NSF 인터내셔널로부터 납∙비소∙수은 등 중금속과 비스페놀A, 과불화합물(PFOA, PFOS) 등을 포함한 총 73가지 항목에 대한 정수 성능과 재질의 안정성에 대해 국내에서 제조된 정수기, 냉장고 정수기 중 최다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정수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 주방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빌트인 디자인, 다양한 색상, 두 종류의 파우셋(출수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클린 케어’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 클린 케어는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직수관 속에 고인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준다. 또 부식과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직수관을 전기분해 방식으로 3일에 한번 자동 살균해 내부 부착 세균과 부유 세균을 99.9%까지 제거해 준다.  이와 함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사용 빈도가 적은 시간에 자동 배수와 살균 기능을 실행한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는 강력한 정수 성능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간편한 위생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딱 맞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