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전력 데이터'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접목, 에너지 사용량 절감 나서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데이터 기반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체결식에는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와 김태용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한국전력이 제공한 전력 데이터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양 사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 5월 선보인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가정 내 삼성 가전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이 서비스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전제품은 총 12종이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로봇청소기, 슈드레서, 에어드레서 등이다.
이 서비스에 ‘홈 에너지 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하면 전날까지의 일별∙월별∙시간별 전력소비 데이터와 전기요금 정보, 누진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일 가전제품별 전력사용량도 제공한다.
또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면 에어컨을 절전모드로 자동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활용해 가족 구성원이 집에 없을 때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끌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홈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내 시작된다. 한국전력의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전력량계를 설치한 가구는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에서 ‘한국전력 에너지 마켓플레이스 EN:TER’의 고객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홈 에너지 서비스로 발전하게 됐다”며 “한국전력의 전력 데이터와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역량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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