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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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법정 근로시간이 단축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가 많아지면서 기업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위메프가 회사 안팎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잘 쉴 수 있는 복지제도를 활발히 운영해 화제다.

위메프(대표 하송)는 직원들이 재충전하며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 심리상담을 해주는 W-마음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위메프와 함께 열심히 달려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입사 이후 3년마다 유급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한다. △만 3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포상휴가 5일과 휴가비 50만원 △만 6년 이상 근속 시 포상휴가 10일과 휴가비 100만원 △만 10년 이상 근속 시 포상휴가 10일과 휴가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색 휴가 제도도 운영한다. 2시간 단위 휴가를 사용하는 반반차 제도와 입사 1주년, 생일, 결혼기념일 오전근무만 하는 ‘기념일 조기 퇴근 제도’는 특별한 날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회사 내부에도 지친 심신을 케어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위메프 사옥 옥상 정원 ‘WE뜰’에서 업무 중 머리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리들의 정원이라는 의미로 직원들이 직접 이름 붙였다. 사옥 1층에 자리한 ‘W카페’는 동료들과 커피 한잔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공간 운영을 중단했다.

이밖에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W-마음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직무 스트레스, 가정문제, 대인관계 등 심리 영역 전반에 걸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익명성과 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되며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마음 건강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연 최대 5회까지 상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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