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수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쇼핑몰 티몬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건강식품’은 부모님께 주고 싶은 선물 2위(14%)에 올랐다. 64%로 1위를 차지한 현금을 제외하고는, 현금 외의 물품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3위를 차지한 패션상품이 7%인 것과는 2배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식품업계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가정의달’ 특수를 겨냥한 선물세트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단백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선물세트에 포함된 ‘셀렉스 코어프로틴 프로’는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함유해 위에서 부드럽게 잘 녹고 편안하게 소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좋다.
선물세트는 크게 2종이다. 코어프로틴 프로 1캔과 스틱 14포, 텀블러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정가 대비 38% 할인된 40,500원이고, 스틱 20포와 텀블러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32% 할인된 29,900원이다.
정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인기제품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범용성 제품인 20여종의 선물세트(다보록),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정관장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정관장몰 등에서 진행한다.
동원F&B도 건강기능식품 할인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를 비롯해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 크릴오일 전문 브랜드 ‘크릴리오’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전국 GNC 및 천지인 매장에는 ‘NC’라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 특징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상담받고 선물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선물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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