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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4·7보궐선거와 내년 지방선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부동산 개발 계획이 나오고 있다. 그러자 주식 시장에서는 수혜주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코스피에서 강남제비스코 주가는 10.36% 오른 3만350원이다. 페인트를 만드는 회사다.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지면 매출 증가 등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특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최근 TV토론에서 이 같은 개발 계획을 언급하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해석된다.

노루페인트의 지주사인 노루홀딩스 주가도 이날 5.33% 오른 1만2,850원이다. 마찬가지 이유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성신양회 주가가 12.75% 오른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멘트 사업과 레미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주택 공급 증가와 매출이 직접적으로 연결된 회사다. 우선주 역시 주가가 10.04% 올랐다.

이날 한일시멘트 주가는 9.09%,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6.85%, 한일현대시멘트 주가는 6.41%, KCC는 4.19%, 벽산은 4.17%, 삼표시멘트는 3.03% 오르는 등 건축자재 업종 기업 상당수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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