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 4일, 신년사 발표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올해를 금융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금융 플랫폼 생태계의 중심에 설 때 우리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플랫폼 조직의 강점을 살려 고객과 시장에 대응하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감과 동시에 기존 디지털 플레이어보다 혁신적이고 매력적이고 더 편리한 고객경험을 목표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 행장은 성장의 원천인 본원적 비즈(Biz)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허 행장은 “지난 수년 간 우리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해 투자하고 육성해온 기업투자금융(CIB), 자본시장, 자산관리(WM), 글로벌 부문은 2020년부터 현재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비즈니스로 재정의해 추진해온데 이어 2021년에는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익 창출력 제고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말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 행장은 “저탄소 경제성장을 위한 그린 뉴딜과 ESG 투자 확대, 신재생에너지사업 지원 및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ESG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