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언택트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언택트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디야커피

- 대표 이하 전 임원 급여 삭감 등 본사 비용절감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2021년 경영 슬로건으로 ‘지나온 20년, 또 다른 20년, 다함께 힘내자 으쌰!으쌰!’를 내세웠다.

문창기 회장은 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신축년은 이디야커피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가맹점과의 상생을 더욱 강조하며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창기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가맹점은 물론 본사 역시 유례없이 힘든 상황이나 현재 상황을 탓하기보다 온라인마케팅 강화, 배달서비스 지원 등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본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먼저 대표는 급여의 50%를 포기하고 법인카드를 반납하며 부사장 이하 전 임원들 역시 급여의 20%를 반납하고 법인카드 한도를 50%로 축소하는 등 비용절감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2021년은 이디야커피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로서 새로운 20년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창기 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올해의 슬로건처럼 모든 임직원이 힘내서 새로운 환경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2021년을 이디야커피의 또다른 20년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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