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 & Joke 알까기 다마내기 1탄. ⓒ담아내기
▲Pun & Joke 알까기 다마내기 1탄. ⓒ담아내기

■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1탄’

■ 윤선달 엮음 | 자기계발 | 담아내기 펴냄 | 160쪽 | 8,000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삼성그룹 일본지역전문가 출신 윤선달 저자의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1탄’이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전작 16만 부 판매를 달성한 저자가 10년 만에 내놓은 책이다.

아직도 일식집, 골프장, 당구장, 공사장 같은 장소나 일상생활에서 일본어가 많이 쓰인다. 이런 일본어를 국어로 순화하자는 캠페인도 많았다. 이 책은 발상을 전환해 생활 속 일본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좀 더 쉽게 일본어에 접근하고 배워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 속에 통용되는 다마네기(양파), 사시미(생선회), 이자까야(선술집), 오사께(술), 야끼니꾸(불고기), 아다마(머리),구루마(차), 고도리(5마리 새), 노가다(막일꾼), 오까네(돈), 기모노(옷) 등 흔히 쓰이는 일본말을 총 정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모르고 쓰던 일상 속 일본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확인한다면 우리말 순화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의미 있는 내용을 담고 있자만 어려운 내용뿐인 책이라면 끝까지 읽어 내기에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건배사의 달인’, ‘웃음치료사’,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윤선달 저자는 책 속에 다양한 안배를 해 두었다. 아재 개그, 건배사, Pun & Joke, 레알 사전 등의 소재목을 붙여 매 쪽마다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책은 개그맨 출신의 박사 김종석, 혼다토모쿠니 일본어교수가 감수를 담당했다. 아울러 개그맨으로 유명한 최양락과 이홍렬을 비롯해 임상빈 한일문화산업교류협회 회장, 조훈현 국수, 김홍신 이사장, 임진한 프로 등 각계 각층의 추천글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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