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만 bhc치킨 본부장(사진 왼쪽)이 ‘bhc히어로’로 선정된 진창훈 씨를 찾아 위험한 상황에서도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보여준 큰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hc치킨
▲문상만 bhc치킨 본부장(사진 왼쪽)이 ‘bhc히어로’로 선정된 진창훈 씨를 찾아 위험한 상황에서도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보여준 큰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bhc치킨

- 진창훈 씨 용기에 감사의 마음 전달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bhc치킨은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진창훈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시 중구 성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염과 연기로 가득 찬 6층 베란다에서 한 학생이 구조를 요청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 장면을 목격한 같은 아파트 주민인 진창훈(47세) 씨는 황급히 주차장으로 달려가 자신의 사다리차를 가져왔다.

이후 진 씨는 6층을 향해 사다리차 짐칸을 올렸으며 학생이 가까스로 짐칸으로 이동하자 사다리를 안전하게 내려 학생을 구조했다.

이에 bhc치킨은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용기를 낸 진창훈 씨가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돼 ‘bhc 히어로’로 선정해 지난 15일 울산에 거주하는 진창훈 씨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문상만 bhc치킨 본부장은 “시커먼 연기와 화염으로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 속에서 보여준 침착한 용기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진창훈 씨가 보여준 용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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