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27 만호 공급계획 ⓒ국토부
▲수도권 127 만호 공급계획 ⓒ국토부

- 인천계양, 부천대장, 화성동탄 등 신도시에 18만호 공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6,000호, 서울시에 36만4,000호, 인천시에 15만1,000호 등 신규주택 127만호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한다고 25일 밝혔다.

127만호 신규주택 중 경기남부ㆍ인천에 57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약 80%인 45만6,000호는 공공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호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6,000호, 서남권에 22만6,000호, 인천시에 9만4,000호가 예정됐다.

경기동남권은 강남3구 연접 지역인 성남(2만2,000)ㆍ하남(3만4,000)ㆍ과천(2만2,000) 지역에 7만8,000호를 공급하고, 수원(1만4,000)ㆍ용인(2만2,000)ㆍ의왕(1만1,000) 등에 5만8,000호를 공급한다.

경기서남권은 3기 신도시가 위치한 부천에 3.1만호를 비롯해 화성(7만2,000)ㆍ평택(4만3,000)ㆍ안산(2만2,000)ㆍ시흥(1만9,000)ㆍ광명(1만)ㆍ안양(4,000) 등에 총 22만6,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검단(4만)ㆍ계양(1만7,000) 신도시에 5만7,000호, 영종하늘도시(2만1,000)ㆍ검암역세권(7,000) 등 총 9만4,000호가 예정됐다.

경기남부ㆍ인천지역 공공택지를 통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올해 3만7,0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7만9,000호, 2022년 6만5,000호가 계획돼 있다.

올해 공급되는 입지는 인천검단,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동탄, 오산세교2, 영종하늘도시 등이다. 2021년에 본 청약으로 공급되는 입지는 성남복정1ㆍ시흥거모ㆍ안산신길2ㆍ과천주암 등이며,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입지는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ㆍ하남교산ㆍ인천계양 등이 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등 수도권 127만호 주택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면서 “선제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시 관리 중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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